음... T3... 하도 좋다고, 깊은 수심에서 호흡의 편안함이 다르다고 해서 써 봤는데요. 글쎄요... 음... 큰 차이는 모르겠어요. 가격대비 성능이 엄청나게 탁월하다? 이런 느낌은 아니고요. 일단 호스 무게도 다른 슈퍼플렉스 호스에 비해 더 나가는 것 같아서 2단계가 가벼운 것에 비해 전체적인 무게감은 '좀 나간다?' 이런 느낌? 디자인은 만족합니다. 선호하는 디자인이에요. 하지만 가격이 조금만 더 싸면 좋겠지만...
'아쿠아렁' 하면 뭔가 무척 오래된 느낌? 구닥다리 느낌이 난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는데, 이건 이야기가 좀 다릅니다. 최상급 호흡기가 갖춰야할 조건들은 다 갖춘 것 같아요. 일단 디자인이나 색도 과거의 아쿠아렁 느낌이 아닌 무척 고급스러워진 느낌이고요. 특히 퍼지버튼을 감싸고 있는 부분 색이 황동도 아니고 금도 아니고 암튼 애매~~~~~~~한 듯하지만 한층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줍니다.
다이빙 장비는 소모품이죠. 열심히 세척하고 관리를 한다고 해도 바닷물에 닿아 부식되는건 어쩔 수 없으니까요. 하지만 그래도 관리를 하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생명과 직결되는 부분이니까요. 많은 다이버들이 쉽게 간과하지만 오링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가장 작고, 사소한 부분이기는 하지만 1단계와 탱크를 단단히 결합해 물속에서 제대로 숨을 쉬게 해주는 부품이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다이버들이 O링을 직접 가지고 다니면서 교환이 필요할 때는 바로바로 교환 해 가며 쓰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디자인이 예뻐서 구입했는데, 써 보면 성능 때문에 놀라게 되네요. 가벼운 힘으로 차는데도 앞으로 쭉쭉 뻗어 나가는게 느껴질 정도로 힘을 잘 받네요. 양성부력이라 발목에 부담이 덜하다는 느낌도 좋고요. 저는 빨간색을 쓰고, 저희 와이프는 흰색 쓰는데 다양한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인 것 같네요. 펀 다이빙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최고의 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빙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 지인 부탁으로 구입하게 된 BCD인데요. 스쿠버프로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쓰고 계신다고 합니다. 다만 스테빌라이징 타입이라 목이랑 어께 부분이 쓸리는 경우가 좀 있다고... 사이즈 선택할 때 한사이즈 작은걸로 고르면 더 유용하게 잘 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야가 정말 잘 나오는 마스크입니다. 난시가 심한 편이라서 일안식 마스크 중에서도 시야가 넓게 나오는 마스크 쓰면 어지러움을 느끼는 경향이 있는데 이 마스크는 그런건 덜한 것 같아서 좋아요. 다만 스커트 길이가 다소 짧은 감이 있어서 저처럼 머리가 큰 사람은 마스크가 약간 작게 느껴지는 경향이... ㅠ_ㅠ
다들 그러시겠지만 개인적으로 다이빙할 때 뭔가 걸리적거리는걸 무척 싫어하는 편이라서 최대한 단순하게 세팅을 하려하는 편인데요. 스쿠버프로 싱글게이지는 그런 점에서 매우 좋은 것 같아요. 사이즈가 컴팩트해서 걸리적거리는 느낌도 없고 보관하기도 용이하고요. 황동소재라고 하니... 아무래도 내구성도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