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개인적 판단임을 밝히구요.
제가 이거 2개째 샀습니다. 왜 2개를 샀냐면 첨 산 것을 약 50회 정도 썼는데
정말 편리하고 모양 좋고(특히 색상과 디자인) 다 좋은데, 로프를 감는 원형바퀴를
고정시키는(영어로 래치라고 하죠?) 것의 나사가 풀려서 물 속에서 잃어버렸습니다.
제가 임의로 풀러 본 것도 아니고 그냥 혼자 풀렸는데, 나중에 보니 고정나사가
플라스틱 메인 바디(삼각형 검정판)에 물려있는 상태더군요. 플라스틱에 전용
나사를 쓰지 않고 일반 나사를 사용하면 플라스틱이 뭉게져서 빠지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제가 뭐 만드는 것을 좋아합니다). 메인 바디를 관통시켜 완전히
안 빠지게 관통 나사를 썼더라면(양쪽이 더 이상 풀리지 않게 와셔를 끼워서)
이런 일이 없었을 겁니다. 너무 허망하더군요. 그래서 아는 분의 망가진 동종의
릴(같은 제품)에서 래치만 빼서 끼웠더니 또 물속에서 달아나버렸습니다(상승중)
한마디로 굉장히 잘 만들어진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험한 동해바다
겨울, 봄, 여름 정말 잘 썼으니까요. 그런데 그 래치 고정나사 때문에 릴이
바보가 되어버리니 결국 또 한개 사게 되네요.
안타깝습니다. 만드신 분이 보시게 되면 래치 고정 나사가 생각보다 단단하지
않고 잘 풀려서 집에서 똑 같이 만들어 달기도 힘든 래치를 잃어 버릴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 주시면 좋은 제품이 될듯합니다. 정말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래치가 자체 탄성부분(성형사출제품)도 갖게 만들어져 있어서 자작을 좋아하는
저도 망가진 래치를 만들 수가 없네요.
좋은 제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건 저도 인정합니다. 색상 안 변하죠. 쓰기
편하죠. 모양 이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