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켤레를 사서 다이빙 한번 했습니다.
한켤레는 그나마 괜찮은데, 다른 하나는 앞의 접착부분이 다 벌어져 버렸습니다. 그나마 괜찮은 한켤레도 본드 작업한거 보면 역시 조잡하다, 이것도 오래는 못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사용하고 이리 됬느니, 물론 교환이니 수리를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그건 뭐 그렇다 치는데,
아무튼 내구성 별로 입니다.
장점은 바닥이 두툼해서 갯바위 밟아도 발바닥 안아픈거고, 단점은 이 밑바닥이 미끄럽다는것.
바위 밟을일이 없다면 괜찮겠지만, 암반 많은 곳에서 비치 다이빙할때 조심안하면 훅 갑니다.
신발류에서 본드칠 같은 건 제품의 수준을 판단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단지 겉모양만 보고도 조잡하다 느껴지면 싸구려라는 인식이 듭니다.
바다강이 국산 브랜드로 잘 성장하려면 이런거 신경은 쓰셔야 겠습니다.